산책 도중 목줄 꼬임없이 카메라 앞에 나란히 일렬로 앉아서 '단체 사진' 찍고 있는 강아지들

애니멀플래닛팀
2021.07.06 07:28:0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saratogadogwalkers


보통의 강아지들이라면 산책 나갈 경우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노느라 견주가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사진 찍으려고 하면 좀처럼 가만히 있으려고 하지 않죠.


그런데 여기 목줄 꼬임없이 카메라 앞에 나란히 일렬로 앉아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강아지들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보통의 경우라면 수십마리의 강아지들이 서로 뛰어다니느라 정신 없을텐데 이 강아지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일렬로 앉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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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미국 뉴욕 북부에 위치한 사라토가 도그 워커(Saratoga Dog Walkers)라는 이름의 반려동물 전문 업체가 운영하는 산책 서비스 프로그램 때 찍은 사진이라고 하는데요.


사라토가 도그 워커는 견주들을 대신해 45분간 산책 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45분당 25달러(한화 약 2만 8천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아지 한마리가 아닌 수십여마리를 동시에 산책 시키기란 쉬운 일이 아닐텐데 이곳 대표 팀 핑크(Tim Pink)에게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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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 신기하게도 목줄 꼬임없이 강아지 수십여마리를 데리고 산책을 다녔는데요. 뿐만 아니라 단체 사진도 척척 잘 찍었습니다.


고도의 집중력과 노하우로 목줄 꼬임없어 강아지들도 만족하는 산책을 시켜주는 그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실제로 사진 속 강아지들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여 더더욱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는 "강아지가 행복해 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라며 "얼마든지 맡아줄 자신이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일과 강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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