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혼자만 밖에 두고 화장실 들어간 주인한테 잔뜩 화난 강아지는 그대로 문을 산산조각 박살내버리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강아지 베니(Benny) 주인은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화장실 문을 부서버려 개구멍을 만들어 놓은 베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베니 주인은 녀석을 목욕 시킨 다음 화장실 청소를 하기 위해서 잠시 밖에 두고 문을 닫았었다고 하는데요.
화장실 청소 도중 베니가 들어와 방해할까봐 문을 닫아놓은 것인데요. 하지만 강아지 베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죠.
녀석은 오히려 주인이 자신을 혼자 두고 문을 닫았다면서 멀쩡한 화장실 문 아래쪽을 박살 내버린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머리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부슨 강아지 베니는 얼굴을 빼꼼 내밀고서는 주인을 원망한다는 듯 쳐다봤습니다.
순간 화가 났던 주인은 화장실 문에 생긴 개구멍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강아지 베니 모습에 그만 웃음이 터져 나오고 말았죠.
물론 뒷감당은 전적으로 주인이 해야만 했지만 말입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