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국민 위해 헌신하는 경찰견들에게 '방탄조끼' 선물하기 위해 모금 나선 10살 소년

애니멀플래닛팀
2021.07.02 07:50:31

애니멀플래닛GoFundMe & Pharma Police Department


방탄조끼를 입고 근무하는 경찰관들과 달리 방탄조끼가 없어 입지 못하는 경찰견의 현실을 접한 어느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나라와 국민 위해서 기꺼이 헌신하고 희생하는 경찰견들이 방탄조끼가 없는 열악한 근무 현실을 알게된 소년은 한가지 일을 벌리게 됩니다.


미국 오하이오 출신 10살 브래디 스나코프 스키(Brady Snakovsky)는 경찰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다가 경찰이 근무 중에 방탄조끼를 입지만 옆에 있는 경찰견에게 방탄조끼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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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경찰견의 경우 근무 현장에서 보호하기 위한 장치들이 충분하지 않아 때로는 곤경에 처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 본 브래디 스나코프 스키는 자신이 경찰견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한참 동안 고민했고 뜻밖의 일을 벌이게 됩니다.


자신의 여건에서 방탄조끼를 구입해줄 수 없기 때문에 기금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와 같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경찰견들을 위한 방탄조끼 구입 모금에 나선 것입니다.


고펀드미 페이지를 통해 브래디 스나코프 스키는 "저는 경찰견을 위해 방탄조끼를 구매할 수 있는 자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라며 "지원을 통해 방탄조끼를 기부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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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사연이 전해지면서 기부금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덕분에 소년의 바램대로 경찰견들을 위한 방탄조끼를 구입해 기부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브래디 스나코프 스키의 앞으로 목표는 전국의 경찰견들을 돕는 것. 이 같은 소식에 미국동물보호협회 ASPCA는 상을 수여하는 등 소년의 선행을 널리 널리 알렸는데요.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사실을 알고 방탄조끼 기부에 팔을 걷었던 소년의 이 마음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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