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과거 입양을 보냈던 강아지 ‘하바신 마비’ 사고와 관련 견주와 오해를 풀었음을 전했는데요.
지난 11일 보더콜리를 입양했던 견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희철과 주고 받은 DM 내용을 캡쳐해 공개했습니다.
논란이 일어난 직후 이틀만에 올린 것인데요. 견주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뒤늦게 DM을 확인한 김희철은 견주와의 통화를 요청했습니다.
김희철은 “제가 들었던? 분과는 많이 다르신 좋은 분 같아서…”라며 “직접적으로 저도 연락 드리고 싶었습니다”고 견주에게 DM을 보냈습니다.
견주는 “저는 책임을 다 잘 지고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지금은 입원 중이고 내일 퇴원 예정입니다”라고 강아지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월요일부터 재활 준비중이구요”라며 “뭐라 들으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는 내용과… 다른거 같아서요”라고 보냈습니다.
이후 김희철은 견주와의 통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습니다. 애초 견주는 김희철을 통해 분양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희철과 견주 사이에는 다른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을 통해서 견주는 보더콜리를 분양 받았다고 합니다. 또 그 사람과 연락을 취했다고 하는데요.
견주가 올린 글에 따르면 보더콜리를 분양받은지 2주 조금 지났을 무렵 뒷발 등이 꺾여서 걷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견주는 분양자와 계속해서 연락을 취했지만 분양자는 계속해서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는데요.
견주는 “희철님과 연락이 닿아서 통화도 했고, 희철님이 오해하신 부분과 제가 오해한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풀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걱정하시는부분에 대해서도 다 말씀드렸어요”라며 “희철님도 기백이가 앞으로 건강이 좋아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하십니다”고 전했습니다.
견주는 또 “영상이나 글을 보고 논란이 많은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며 기백이 관련해서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김희철은 자신과 통화해 오해를 풀었다고 밝힌 견주의 인스타그램에 ”말이 전해지고 와전되고, 오해가 오해를 낳고..“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다행히 정말 좋으신 분이란 걸 알게돼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고 밝혔는데요.
김희철은 또 ”언제든지 연락 주시고 소식 전해주세요. 저에게도 책임이 있으니 기백이가 좋아질 수 있다면 뭐든 돕겠습니다“며 ”제가 필요할 땐 언제든지 불러주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오해와 오해를 거듭했던 입양 강아지 ‘하반신 마비’는 중간에 분양자가 있다는 사실과 견주는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정리됐습니다.
하반신 마비가 온 강아지가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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