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lsa Fire Department
나무 위에 고립되어 있는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간 주인이 오히려 고양이와 함께 나무에 고립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털사 지역에 사는 한 남성은 자신의 고양이가 집앞 나무 위에 올라갔다가 내려오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고양이가 발을 헛디뎌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됐던 그는 직접 고양이를 구조해야겟다는 생각으로 망설임없이 나무 위로 올라갔는데요.
문제는 그도 나무 위에 올라갔다가 발이 묶이고 만 것. 고양이와 남성이 고립된 곳은 지상 2층 정도의 높이였습니다.
잠시후 이웃 주민이 이를 발견하고 다급하게 소방당국에 신고해 도움을 구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들은 이 남성과 고양이가 있는 지점으로 큰 사다리를 올려 구조 작업을 진행했죠.
다행히도 남성과 고양이는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는데요. 구조 현장은 소방 당국 SNS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럴 접한 누리꾼들은 "안전하게 구조돼서 다행입니다", "정말 큰일 날 뻔", "천만 다행이네요", "고양이 생각하는 마음에 박수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Tulsa Fire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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