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바닥 젖어 있자 '몸무게 35kg' 넘는 강아지 번쩍 들어 차에 태우는 아빠

애니멀플래닛팀
2021.06.30 11:50:48

애니멀플래닛黃靜瑩


방금 막 목욕을 끝낸 두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가는 아빠가 있습니다. 그런데 비가 내린 탓에 바닥이 젖어 있자 고민하던 아빠는 잠시후 한마리씩 품에 안고서 차에 태웠죠.


그것도 몸무게가 25kg 훌쩍 넘는 녀석을 품에 안고서 말입니다. 아빠 품에 안겨서 차량에 올라타는 강아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테디(Teddy)와 다페이(Da Fei)라는 이름을 가진 두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黃靜瑩


이날 강아지 목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가 내려 바닥이 흥건하게 젖어 있었습니다. 


목욕을 막 하고 나온 탓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엄마는 아빠 보고 품에 안아서 옮기자라고 제안했죠.


엄마 말에 아빠는 각각 몸무게가 28kg 되는 테디와 35kg되는 다페이를 차례로 품에 안아서 차량에 태웠다고 합니다.


아빠 품에 안겨서 차에 올라탄 두 녀석들. 아빠가 강아지들을 품에 안고 옮기는 모습은 엄마가 지켜보다가 사진으로 찍었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黃靜瑩


얼마나 큰지 아빠 품에 안겨도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는 두 강아지의 모습에 엄마는 그저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테디와 다페이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아빠 집사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우면서도 대견해보였기 때문이었죠.


오늘도 아빠는 두 녀석들의 일일마녀 두 팔을 걷고 나선다고 하는데요. 이들 가족이 오래 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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