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 차림의 한 남성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강아지에게 신발로 무차별적으로 때리는 현장이 포착돼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휴스턴SPCA(Houston SPCA) 측은 SNS를 통해 텍사스주에서 실제 벌어진 동물학대 현장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등에는 반바지 차림을 하고 있는 한 남성이 강아지에게 신발과 가죽끈 등으로 사정없이 내리치는 잔혹한 학대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죠.
처음 강아지는 자기 이름을 부르는 남성을 모른 척하고는 천진난만하게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남성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자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남성이 단단히 화가 났음을 감지했고 신나게 움직이던 꼬리를 숨길 정도로 잔뜩 겁을 먹었는데요.
강아지는 결국 남성에게 붙잡혀서 신발과 가죽끈 등으로 무차별 폭행을 당했고 그 모습이 인근에 설치돼 있던 CCTV에 고스란히 찍히게 됩니다.
도대체 왜 강아지는 남성으로부터 끔찍한 학대를 당해야만 했을까. 정말 충격을 넘어서 분노를 자아내게 합니다.
때마침 현장을 목격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해 이 남성은 체포됐는데요. 학대 받은 강아지는 남성과 분리돼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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