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스케줄에도 시간을 쪼개 유기견 봉사활동에 나서는 배우가 있습니다.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에서 흔들림 없는 연기력과 탁월한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서예지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영화 '내일의 기억' 출연을 확정 지은 서예지의 과거 선행이 속속 올라오며 재조명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서예지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서예지가 능숙한 손길로 유기견들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어줬는데요.
서예지는 유기견들을 직접 씻겨주는 것은 물론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유기견 보호소 내 더렵혀진 물건들을 깨끗하게 씻는데 팔을 걷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실제 서예지는 OCN '구해줘' 종영 이후 "기회가 된다면 유기견 보호 일을 꼭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는데요.
서예지는 또 "유기견도 '구해줘'의 사이비종교처럼 사라지지 않는 문제인 만큼 반드시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단순히 말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그녀의 추진력에 다시 한번 더 감동하게 되는군요. 얼굴만큼 마음 씀씀이도 너무 예쁘네요.
서예지는 자신의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녀는 V라이브를 통해서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알리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엊그제 유기견 봉사를 다녀왔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상처 받은 친구들이 사랑으로 치유되는 거였습니다. 아이들과 잘 놀다왔어요"
봉사활동을 단순히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상처 받은 유기견들을 치유하는 하나의 소통의 장으로 생각한 서예지.
앞으로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등의 작품으로 팬들의 사랑을 오래오래 받는 배우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한편 영화 '내일의 기억' 촬영에 돌입한 서예지는 환영이 현실이 된 후 숨겨진 진실의 흔적을 쫓는 여자 수진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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