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한마리가 겁도 없이 고양이를 약 올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영긱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한 가정집에 사는 앵무새가 이웃집에 사는 고양이에게 깐죽거리며 놀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오스카라는 이름을 가진 앵무새가 창밖에 있는 이웃집 고양이를 보고 창틀 밑으로 숨었다가 나오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고양이가 절대로 창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올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듯이 오스카는 고양이 앞에서 깐죽거리는 행동을 무한 반복합니다.
창문 밖에 서있는 고양이 또한 자신 앞에서 깐죽거리는 앵무새 오스카를 예의주시하면서도 안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듯 체념한 표정을 지어보였는데요.
뻔뻔하게도 오스카는 깐죽거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고양이가 자신에게 위협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는걸까요?
오스카가 왜 깐죽거리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한편 겁도 없이 고양이를 약 올리는 앵무새 오스카는 인도목도리앵무로 알려졌습니다.
평균 크기가 머리에서부터 꼬리까지 약 40cm, 수명은 30년 안팎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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