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홀로 남겨진 강아지 뭐하나 궁금해서 펫캠으로 확인하던 견주가 '눈물' 쏟은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1.06.07 12:33:00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주인이 집을 비우는 동안 혼자 남은 강아지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텅빈 집에서 강아지가 보여준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합니다.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ViralHog)'에는 집에 홀로 남아있는 강아지 칼리나(Kalina)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견주 레이븐 에치슨(Raven Atchison)에게는 칼리나 강아지가 있었는데 문제는 분리불안증을 앓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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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눈앞에 주인이 보이지 않으면 심각한 분리불안증을 보였고 그는 가급적이면 강아지 칼리나를 혼자 남겨두지 않게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만 했던 레이븐 에치슨은 집에 설치한 CCTV 영상을 확인했는데요. 영상 속에는 뜻밖의 모습이 찍혀 있었죠.


집에 홀로 남겨진 강아지 칼리나가 한쪽에 정리돼 있던 주인 옷가지를 물고 침대에 올라가서는 옷가지에 얼굴을 파묻고 냄새를 맡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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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옷가지를 끌어다가 자기 발밑에 놓고서는 '주인이 언제 들어오나'라는 표정으로 문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주인과 함께 있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서 옷가지에 묻어 있는 주인 냄새를 통해 위로를 받으려고 하는 강아지 칼리나의 모습에 그는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주인을 사랑했으면...", "진짜 마음 한켠이 찡하네요", "세상에 어떡하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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