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에 보자며 강아지한테 '복수(?)하는 날' 갈고 또 갈았던 아기 호랑이의 최후

애니멀플래닛팀
2021.06.06 08:29:53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여기 강아지한테 1년 뒤에 보자며 으름장까지 갈고 또 갈았던 아기 호랑이가 있어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강아지에게 톡톡히 수모를 당한 호랑이 사진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며 웃음 짓게 하고 있는데요.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로부터 굴욕을 당하는 아기 호랑이는 복수의 날을 갈고 또 갈았지만 결국 그 끝은 똑같았다고 합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1년 뒤에 보자'라는 제목으로 강아지와 아기 호랑이가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1년 전과 1년 후라는 설정으로 구분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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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에서 아기 호랑이는 자신과 비슷한 체구를 가진 강아지에게 얼굴을 물리며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었죠.


아기 호랑이가 아무리 앞발을 쭉 뻗어보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아기 강아지에게 제대로 된 반항이나 저항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뒤 강아지의 성장 속도는 한마디로 엄청났습니다.


아기 호랑이는 여전히 옛된 모습이었다면 강아지는 호랑이보다 훨씬 몇 배 덩치가 커져 있었던 것.


또 아기 호랑이는 강아지에게 훨씬 더한 굴욕을 당하고 마는데요. 덩치에서 밀릴 뿐만 아니라 힘으로도 강아지에게 밀려버린 아기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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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보이며 허우적거리는 아기 호랑이 모습이 그저 애처로워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요. 강아지에게 1년 전과 1년 후 모두 대굴욕을 당해 자존심이 상한 아기 호랑이였죠.


과연 이후 아기 호랑이는 강아지에게 복수를 했을까요.


한편 호랑이의 일반적인 성체 나이는 암컷의 경우 3~4년, 수컷은 4~5년 정도로 생후 1년 시점에는 실제 강아지보다 성장이 늦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별로도 성장 속도의 편차가 심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시베리아호랑이의 경우는 최대길이 4m, 몸무게는 300kg에 달한다고 하니 놀라운데요.


결국 아기 호랑이로서는 강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는 때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 아무리 맹수라고 해도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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