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에게 먹이 주지 말라"고 적힌 공지문에 분노한 핑클 옥주현의 '소신 발언'

애니멀플래닛팀
2021.06.01 12:47:5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o._.julia


핑클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옥주현이 길고양이 먹이 금지에 대한 자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난달 31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건물 담벼락에 붙어 있는 공지문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요.


옥주현은 "먹이를 주지 말라고, 야생동물은 병균을 옮긴다고 써 붙여놓으셨다"라며 "고양이는 싫고 쥐들을 원하나. 쥐 득실득실을 몹시 원하는 건가 아닐 것 같은데"라는 글을 남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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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로 인해 이웃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옥주현이 '캣맘 지지' 소신 발언을 한 것.


실제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과 관련해 이웃들 간의 갈등이 종종 발생하고는 합니다.


길고양이들을 보살피고 챙겨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위생 등을 이유로 기피하는 시선이 마찰을 빚고 있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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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 남긴 글로 보았을 때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공지문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옥주현은 자신의 SNS 프로필에 길고양 학대 관련 청원 링크를 걸어 놓을 정도로 남다른 동물사랑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한편 옥주현은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뮤지컬 '아이다', '시카고', '몬테크리스토', '위키드'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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