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싫다 말했으면서 불과 몇개월 사이 여친 밀어내고 '강아지 사랑' 독차지한 남친

애니멀플래닛팀
2021.05.31 09:52:25

애니멀플래닛爆怨公社


평소 자기는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입이 닳도록 말한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개월 뒤 강아지 싫다고 말했던 남자친구는 주인인 여자친구를 밀어내고 강아지의 사랑을 독차지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페이스북 그룹 '바오위엔공쓰(爆怨公社)'에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강아지 사랑을 빼앗긴 어느 한 여자친구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는데요.


남자친구에 대해 불평하겠다고 밝힌 여자친구 A씨는 강아지를 싫다던 남자친구 때문에 강아지를 만지고 나면 손을 씻고는 해야 했다고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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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으면 목욕을 해야 했을 정도로 남자친구가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지낸지 몇 개월이 흐른 어느날 그녀는 순간 자신의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일까.


강아지가 남자친구 옆에 껌딱지처럼 딱 달라붙어서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 심지어 강아지 싫다고 하던 남자친구도 자신의 몸을 강아지에게 내어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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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강아지 싫다며 강아지 만지면 손 씻으라고 말했던 남자친구가 그 사이 이러헥 180도 확 바뀌게 된 것인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집에 남자친구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강아지 태도도 달라진다는 것. 남자친구가 집에 오지 않는 날이면 강아지는 시무룩한 듯 기운 없어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의도하지 않게 강아지의 사랑을 남자친구에게 빼앗기고 만 여자친구이자 강아지 주인 A씨. 그녀는 씁쓸하지만 그래도 남자친구가 강아지를 더이상 싫어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덧붙였죠.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남자는 이제 내꺼야!!라고 말하는거 같아요", "애인을 찾았어, 전생에 내 애인", "강아지 어쩜 저래", "남자친구가 바뀐 것도 신기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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