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극장가를 휩쓸고 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렸는데요.
이로써 11년간 이어온 '어벤져스' 시리즈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렇다고 마블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끝난 것은 아닌데요.
세대교체가 이뤄진 마블 히어로의 빈자리는 새로운 히어로가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입니다.
톰 홀랜드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림팀!(The Dream Team!)"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솔로 무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 사진으로 톰 홀랜드가 새로운 등장인물 미스테리오 역을 맡은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새로운 시리즈가 곧 개봉한다는 소식에 온통 톰 홀랜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사실 톰 홀랜드가 ‘멍집사’였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할리우드 배우이자 마블 히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톰 홀랜드는 평소 강아지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멍집사'로 통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3분의 1은 강아지 테스(Tess)로 채워져 있을 정도로 남다른 강아지 사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톰 홀랜드는 4년 전인 지난 2015년 "회색의 라이언이 그리워(I miss you grey lion)"라고 강아지 테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또 "굿모닝, 작은 테스. 완벽한 기상 방법이예요. 사랑해(Good morning little Tess. This is the perfect way to wake up. I love my dog)"라고 멍집사임을 몸소 입증하기도 했죠.
이렇듯 톰 홀랜드는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팬들도 인정한 멍집사인데요. 그가 오늘날 마블 히어로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곁에 있는 강아지 테스 덕분은 아닐까요?
한편 7월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유럽 여행에서 새로운 빌런들과 정체불명의 인물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렸다고 합니다.
톰 홀랜드, 올여름 극장에서 만나요. 그리고 테스랑 오래 오래 행복하길 마블 팬으로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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