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더미 안으로 뛰어들어가더니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져 버린 강아지 좀 찾아주세요"

애니멀플래닛팀
2021.05.31 07:48:22

애니멀플래닛Katie L


유난히 막대기에 집착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몸집은 비록 작지만 막대기를 무는 것을 좋아하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루시(Lucy).


집사 케이트 엘(Katie L)에 따르면 하루는 강아지 루시를 데리고 밖에 나왔다가 거대한 통나무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장작으로 쓰려고 잘라놓은 통나무들이였는데요. 수북하게 쌓여 있는 장작 더미를 본 강아지 루시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죠.


애니멀플래닛Katie L


결국 가까이 다가가서 장작 더미들을 탐색하기 시작한 강아지 루시는 조심스레 기어 오르며 주의를 킁킁 냄새 맡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집사 케이트 엘은 강아지 루시가 보이지 않아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하필 통나무 색깔과 강아지 루시 털 색깔이 비슷했던 것.


강아지 루시는 호기심으로 장작 위에 올라가고 있었는데 하필 색깔이 겹치는 바람에 의도하지 않은 위장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Katie L


집사 케이트 엘은 현장을 사진으로 찍었고 강아지 루시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혹시 여러분도 사진 속에 숨어 있는 강아지 루시의 모습 찾으셨나요?


그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강아지 루시를 찾아보기 위해 사진을 확대해야만 했어요"라며 "녀석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기 숨어 있는 거 진짜 맞나요?", "나는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음", "나는 찾았다!!", "정말 위장술이 뛰어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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