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집 비운 사이 '분리불안'으로 힘들어 하는 강아지 위해 고양이가 보인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1.05.30 11:02:3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ginger_cat_and_vizslas


집사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분리불안증을 느끼는 강아지를 본 고양이는 조심스레 다가가 꼭 안아주며 달래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아지 줄(Joule)을 위로하고 달래주는 고양이 케빈(Kelvin)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 줄은 다른 강아지 테슬라(Tesla)와 달리 분리불안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집사가 집을 비울 때만 녀석은 불안하며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그때 입양한 것이 바로 고양이 케빈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고양이 케빈은 두 강아지들과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지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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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 생겼고 누리꾼은 집을 비운 사이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홈 CCTV를 설치해 관찰했습니다.


결과는 놀랐습니다. 가족들이 집밖으로 나가자 강아지 줄은 여느 때처럼 분리불안을 앓으며 힘들어했죠.


그때 고양이 케빈이 조용히 다가가는 것 아니겠어요.


고양이 케빈은 몸을 웅크리고 앉아 있는 강아지 줄에게 다가가 몸을 비비는가 싶더니 품에 꼭 안기면서 녀석을 달래주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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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괜찮아, 괜찮아. 내가 옆에 있잖아. 그러니깐 너무 무서워하지마"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덕분에 강아지 줄은 안정감을 되찾았죠.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 케빈의 모습이 누리꾼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분리불안으로 힘들어하는 강아지를 토닥여주는 고양이 케빈.


이것이 바로 우정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누리꾼은 "지금도 힘든 일이 있으면 강아지 줄 옆에는 고양이 케빈이 함께 해준답니다"라고 말했죠.


앞으로도 이 둘의 우정이 변치않길 바랄 뿐입니다. 강아지 줄을 위로하고 달래는 고양이 케빈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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