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 몸에 바디페인팅으로 검은 줄무늬를 그려 백호랑이로 탈바꿈 시킨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는데요.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불독 로키(Loki)가 오직 붓으로 선 하나 그렸을 뿐인데 백호랑이로 변신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주인인 다이아나 몬로이(Diana Monroy)의 손길에 의해 몸에 검은 줄무늬가 그려진 불독 로키는 누가봐도 작은 백호랑이를 연상케 하죠.
자신이 백호랑이가 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불독 로키는 늠름한 모습으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검은 줄무늬가 더해졌을 뿐인데 매우 자신감 있어 보이는 모습인데요.
생각지도 못한 불독의 백호랑이 변신해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 몸에 낙서한 것은 엄연한 동물학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이를 의식이라도 하듯 다이아나 몬로이는 "1년 전 모습"이라면서 "당시 수성 페인트를 사용했고 나중에 목욕했을 때 모든 줄이 사라졌습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재는 검은 줄무늬가 지워져 있는 상태라는 것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동물학대와 단순 장난이라는 의견이 대립됐었죠.
그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장난과 재미라는 의견과 아무리 메이크업 아티스트여도 강아지 몸에 함부러 칠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맞붙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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