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 신나게 물어 뜯고 놀다가 아빠한테 딱 걸리자 미안했는지 고개 '푹' 숙이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05.30 07:41:16

애니멀플래닛youtube_@RM Videos


천진난만 해맑은 장난꾸러기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는데요. 잠시후 자신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전혀 모르고 있는 녀석.


아빠가 한눈에 봐도 망신창이가 되어서 도저히 신을 수 없게 된 슬리퍼 하나를 들고 조심스레 다가옵니다. 그러고는 물었습니다.


"애들아, 이게 무슨 일일까?"


슬리퍼를 내밀며 다가오는 아빠를 본 녀석은 고개를 휙 돌렸습니다. 누가 봐도 범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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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가까이 다가오자 외면하며 반대편 소파 위로 올라가는 허스키 강아지. 그러고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기라도 하는 듯 고개를 푹 숙였죠.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에, 재미삼아 물어 뜯고 놀았는데 아빠가 자신이 한 짓인 줄 알아차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녀석은 그렇게 풀이 잔뜩 죽었습니다.


아빠한테 미안했는지 고개를 푹 숙이며 반성 모드로 들어간 시베리안 허스키 모습이 그저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데요.


더 혼내고 싶어도 기가 잔뜩 죽은 녀석을 어떻게 더 혼낼 수가 있을까요. 그렇게 집사는 슬리퍼를 버려야만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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