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이 주차장에 설치된 '주차 방지턱' 사용하는 의외의 방법

애니멀플래닛팀
2021.05.29 08:27:20

애니멀플래닛twitter_@ijnaoba1927


주차장에는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뒷바퀴가 닿는 부분에 일정 높이의 작은 턱이 있는데요. 이를 가리켜서 '주차 방지턱'이라고 부릅니다.


후진해서 주차할 경우 일정한 간격을 짐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방지턱을 설치, 너무 딱 붙지 않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죠.


보통 주차 방지턱은 주차하는 차량을 위한 장치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의외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라고 하는데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근 고양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는데요. 이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의 폭풍 공감대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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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야외 주차장에 설치된 주차 방지턱을 베개 삼아서 고개를 받치고 세상 편안하게 잠을 청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사진 속 두 고양이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같은 자세로 주차 방지턱에 고개를 받쳐서 자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주차 방지턱에 고개를 받치고 자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편안한 듯 보였는데요.


얼마나 편안하면 그대로 스르륵 잠이 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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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주차 방지턱의 올바른 사용법이 아니겠냐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또한 주차 방지턱을 베개 삼아 혹은 침대 삼아서 자는 고양이들의 사진이 댓글로 잇따라 달렸습니다.


비단 사진 속 고양이들 뿐만 아니라 다른 고양이들도 주차 방지턱을 베개 혹은 침대 삼아 잤던 것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고양이 습성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주차 방지턱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 고양이들의 의외 모습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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