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ShibaFuu0517
산책 중이던 시바견이 있었습니다. 길에서 친구를 만나 서로 장난치며 놀던 두 시바견이 갑자기 바닥에 똑같은 자세로 엎드려 앉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말이죠.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신기했던 집사는 서둘러 사진을 찍었습니다. 두 시바견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시바견을 키우고 있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복붙한 것처럼 똑같은 자세로 바닥에 엎드려 앉아 있는 두 시바견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말 신기하게도 똑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두 시바견의 귀여운 뒷통수가 담겨져 있었죠.
이날 누리꾼은 자신이 키우는 시바견 후우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왔다가 우연치 않게 친구 강아지를 만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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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녀석은 신나게 어울리면서 놀았는데 그때 저 멀리서 또다른 시바견 강아지가 다가온 것 아니겠습니까.
처음 보는 강아지가 오는 것을 본 두 시바견 강아지는 갑자기 사진 속처럼 바닥에 엎드려 앉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뚫어져라 처음 보는 시바견을 바라보는 녀석들.
네, 그렇습니다. 녀석들이 바닥에 엎드려 앉은 것은 처음 보는 시바견을 보기 위해서였던 것.
누리꾼은 "아마도 친구가 엎드려 있는 것을 본 후우가 따라서 엎드려 앉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의도하지 않게 시바견 모임이 되어버린 현장.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네들 거기서 뭐해", "혹시 같이 놀자라고 말하고 있는 건가요", "새 친구 사귀는 과정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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