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다가 엄마한테 혼나는 중인 형제 집사 안쓰러워 옆에 붙어 같이 벌 받는 '천사'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5.28 08:25:30

애니멀플래닛黃小姐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서로 치고 박고 싸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여기 형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 때문에 학교 가지 않고 집에서 수업을 듣다보니 서로 치고 박고 싸우는 일이 더욱 많아진 형제들.


하루는 단단히 화난 엄마가 무릎 꿇고 벽 보며 반성하라고 벌을 줬습니다. 그러자 잠시후 고양이가 슬금 슬금 옆으로 다가가 뜻밖의 행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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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사는 황씨아오지에(黃小姐)에게는 어린 두 아들이 있습니다. 하도 싸우길래 참다 못한 그녀는 두 형제에게 벌을 줬죠.


심하게 싸우는 형제들에게 매를 들고 혼내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체벌을 선택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무릎 꿇고 벽을 보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도록 한 것.


그러자 집에서 키우는 3살된 고양이 당가오(麻糬)가 뜻밖의 행동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벌 받고 있는 중인 아이들 옆에 붙어서 같이 벽 보고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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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받는 중인 아이들이 안쓰러웠는지 옆에 붙어서 같이 벌 받는 고양이 당가오. 벽 보고 앉는 가운데 슬쩍 뒤돌아서 엄마를 바라보며 한번만 용서해 달라 눈빛을 쏘아 보내기도 했는데요.


결국 엄마 황씨아오지에는 고양이 당가오의 행동에 어린 두 아들들을 용서해줬다고 합니다. 고양이 당가오는 엄마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싸워서 엄마한테 벌 받는 형제 집사를 위해서 용서해 달라며 같이 벌 받는 고양이 당가오 모습에 누리꾼들은 "고양이 너무 귀여워요", "고양이 속임수??", "세상에.. 감동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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