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끙끙 앓다가 겨우 잠든 꼬마 집사 너무 걱정돼 꼭 껴안아주는 '천사'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5.26 10:19:43

애니멀플래닛黃筱君


너무 아파서 끙끙 앓으며 칭얼거리던 꼬마 집사가 너무도 걱정됐는지 조심스레 다가가 꼭 껴안아주는 고양이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사는 황씨아오쥔(黃筱君)은 며칠 전 아이가 몸이 안 좋은지 계속해서 칭얼대다가 소파 위에서 겨우 간신히 잠든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칭얼거리다가 간신히 잠든 아이 옆에 고양이가 얼굴을 파묻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黃筱君


또 다른 사진에는 아이를 품에 와락 껴안고 있는 고양이 모습도 보이는데요. 이 고양이의 이름은 좡좡(壯壯)이라고 합니다.


고양이 좡좡은 엄마 황씨아오쥔이 아프다며 끙끙 앓는 아이를 돌보고 있는 엄마를 빤히 쳐다보더니 아이가 잠들자 조심스레 다가왔죠.


혹시나 녀석이 아이를 깨우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던 엄마는 고양이 좡좡의 생각지 못한 행동에 그만 크게 놀라고 말았습니다.


마치 아이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는 듯 고양이 좡좡이 아이를 꼭 껴안고 그대로 잠든 것이었는데요. 마치 아픔을 달래주려고 하는 듯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黃筱君


엄마 황씨아오쥔은 "고양이 좡좡을 집에 데려온 것은 아이가 2살쯤 됐을 때예요"라며 "좡좡을 포함해 고양이 3마리를 키운데 다들 사이가 좋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꼬마 집사가 하는 거라면 무엇이든 하고 싶어한다는 고양이 좡좡이 꼬마 집사가 아프자 걱정돼 안아줬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분명한 건 녀석이 꼬마 집사를 정말로 많이 사랑한다는 것.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도 집사를 정말로 많이 사랑하네요", "감동적인 모습", "고양이가 인간보다 훨씬 낫네",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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