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기형으로 코 뒤틀린 채 태어나 '안락사' 당할 위기 처했던 유기견에게 일어난 기적

애니멀플래닛팀
2021.05.25 07:55:26

애니멀플래닛Luvable Dog Rescue


소규모로 운영되던 어느 한 번식장에서 태어난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피카소(Picasso).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선천적 안면 기형으로 코가 뒤틀린 채 태어난 강아지 피카소는 농장 주인에게 버려져 동물보호소로 들어오게 됩니다.


문제는 녀석을 입양하겠다는 사람이 나서지 않은데다가 보호소 내 수요 공간이 부족해 안락사 1순위로 지정됐다는 것.


애니멀플래닛Luvable Dog Rescue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한 그 순간 어느 한 동물보호단체가 나서서 핏불 믹스견 피카소를 입양하겠다는 사람이 없다면 자신들이 책임지겠다고 나섰는데요.


안면 기형으로 코 뒤틀린 강아지 피카소를 구한 곳은 다름아닌 유기동물 구조단체 러버블 도그 레스큐(Luvable Dog Rescue)였습니다.


이곳 소속 리스 월하트(Liesl Wilhardt)는 피카소 이름으로 SNS 계정을 만들어서 남들과 조금 다를 뿐 영락없는 강아지임을 알리기 위해 피카소 일상 사진을 공유하기 시작했는데요.


실제로 공유된 사진들 속에서는 비록 남들과 다른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 피카소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Luvable Dog Rescue


리스 월하트는 "피카소를 보자마자 데려와야 된다는 생각 밖에 없었어요"라며 그 누구보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녀석을 보살폈죠.


또한 뒤틀린 코와 턱 그리고 이빨 균열 문제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자 주민들이 보내준 1천달러(한화 약 112만 6,500원) 기부금으로 혀를 찌른 이빨 제거 수술을 하는 등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때 안락사 1순위였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 희망의 상징이 된 강아지 피카소. 부디 오래 오래 행복하기를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Luvable Dog Resc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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