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생활하다 구조된 유기견 가족으로 입양한 윤지성이 팬들 울린 '진심 어린 고백'

애니멀플래닛팀
2021.05.24 16:40:0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_yoonj1sung_


1년 넘도록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유기견을 가족으로 정식 입양한 윤지성이 반려견 베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해 팬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윤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반려견 베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윤지성은 "사람한테 거리를 두는 걸 좋아하고 푹신한 곳보단 딱딱한 바닥을 좋아하고 식탐이 없는 편이라 소식하고 강아지에게 적대감이 있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저 보호소 생활을 하느라 사람과 어떻게 친해지는지 강아지들과 어떻게 인사하는 건지 어디가 안전한 곳인지 뭐가 맛있는 건지 몰랐던 거였구나"라고 말했죠.


윤지성은 또 "조금씩 마음을 열고 산책하면서 만져달라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참을 줄도 알고 좋아하는 간식 싫어하는 간식도 생기고 강아지들과 인사하는 법도 배우고 지금도 넌 노력해주는구나"라고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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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윤지성은 "앞으로도 온 마음 다해서 널 돌볼게"라며 "유기견도 달라질 수 있어요"라고 반려견 베로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보호소 생활하느라 사람의 사랑을 어색해 하고 아직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리는 법을 모르는 반려견에 대한 미안함과 앞으로 자신이 더 잘 돌보겠다고 다짐하는 윤지성.


팬들은 반려견을 향한 윤지성의 진심 어린 마음에 뜨거운 박수와 지지를 보냈는데요.


한편 윤지성은 지난 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다 구조된 유기견 베로를 입양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반려견 입양을 위해 1년 넘게 고민하고 공부했다는 윤지성은 "세상의 모든 동물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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