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보면서 셀카 찍는 아빠 더 잘 생기게 찍히라며 헤어스타일 다듬어주는 '천사'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5.24 12:36:1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_merayad


아빠 어깨 위에 올라가 앉아서는 셀카 찍으려는 아빠 더 잘 생겨 보이게 하려고 헤어스타일을 다듬어주는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메라야드 알리(Merayad Ali)라는 이름의 한 독일 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기 어깨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고양이 영상을 찍어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며칠 전 그의 동생이 길을 지나가다가 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구조한 고양이에게 자이틴(Zeytin)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죠.


이를 계기로 고양이 자이틴는 이들 가족이 되었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잘 적응해 가는 고양이 자이틴. 집사 메라야드 알리는 그렇게 녀석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_merayad


하루는 거울을 보면서 셀카를 찍고 있었을 때 일입니다. 고양이 자이틴이 그의 어깨 위에 올라가 앉아서는 머리를 할짝할짝 다듬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 그래도 잘 생긴 아빠가 더 완벽하고 더 잘 생겨보이도록 헤어스타일을 다듬어주는 녀석. 정말 마음이 예뻐도 너무 예쁩니다.


이제는 세상 둘도 없는 사이가 되었다는 고양이 자이틴과 집사 메라야드 알리. 이들의 우정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잘생긴 집사랑 천사 고양이 조합", "이 조합 너무 사랑스러움", "적극 응원합니다", "오래 오래 행복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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