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홍이, 내 곁 떠나면 어떻게 하지…매일 불안" 고양이 숨쉬나 항상 확인한다는 박수홍

애니멀플래닛팀
2021.05.24 10:50:5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lackcatdahong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함께 불안한 현재 심정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24일 박수홍은 자신이 운영하는 반려묘 다홍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홍이 회충 나오던 시절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박수홍은 "총명해 보이면서도 지금보다는 꼬질꼬질하고 눈이 슬퍼 보인다"라며 "파스타면(?) 같은 친구들이 변처럼 나오고 토하면 회충알이 나왔는데 지금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그럼에도 매일 불안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홍이가 갑자기 아파지면 어떡하지? 다홍이가 내 곁을 떠나면 어떡하지? 매우 불안하다"라며 "다홍이가 자고 있으면 항상 숨 쉬는 것 확인하고 움직이면 안심한다"라고도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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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또 "집에서 나갈 때도 문이 잘 닫혔는지 두세 번 확인하고 걱정된다"라며 "집에 돌아왔을 때 다홍이가 마중 나오면 하루 중 가장 기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 견고해지시길", "집사의 마음은 다 같나봅니다", "편안하게 사랑하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으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받은 사실이 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했는데요.


친형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자신을 둘러싼 횡령 혐의를 부인하며 맞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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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 인스타그램 글 전문.


다홍이 회충 나오던 시절 사진. 총명해보이면서도 지금 보다는 꼬질꼬질하고 눈이 슬퍼보인다. 파스타면(?) 같은 친구들이 변처럼 나오고 토하면 회충알이나왔는데... 그땐 그랬지 지금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그럼에도 매일 불안하다.


다홍이가 갑자기 아파지면 어떡하지 ? 다홍이가 내 곁을 떠나면 어떡하지. 매우 불안하다. 다홍이가 자고 있으면 항상 숨쉬는 것 확인하고 움직이면 안심한다.


집에서 나갈 때도 문이 잘 닫혔는지 두세번 확인하고 걱정된다. 집에 돌아왔을 때 다홍이가 마중나오면 하루 중 가장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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