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온몸 마비 찾아와 '식물인간' 될 위기 처한 소년 골든타임 안에 목숨 살린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05.23 19:22:02

애니멀플래닛Michael Traill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골든타임 안에 위기 상황을 알린 강아지 덕분에 소년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일간지 데일리레코드에 따르면 소년 대런 도슨(Darren Dawson)은 학교에 가기 위해 2층 자신의 방에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뇌혈관 출혈로 몸에 마비가 와서 바닥에 쓰러지는 일을 겪게 됩니다. 곧바로 병원에 가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해지는 상황.


하지만 당시 엄마 리즈 도슨(Liz Dawson)은 1층 주방에서 반려견 더글러스(Douglas) 밥을 만들어 주느라 정신없이 바빠 위급한 상황을 알지 못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Michael Traill


그때 반려견 더글러스는 무슨 일이라도 있다는 듯이 엄마 주변을 왔다 갔다하며 안절부절 못했습니다.


이상하다 싶은 엄마는 그제서야 2층에 있는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음을 알게 됐는데요.


방안으로 들어온 엄마는 바닥에 쓰러진 아들을 발견하고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로 갔는데요.


다행히도 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현재 3개월째 병원에 입원 치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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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리즈 도슨은 "만약 조금이라도 늦었더라면 정말 큰일 날뻔 했어요"라며 "위기 상황을 알려준 반려견 더글러스 덕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는 순간 골든타임 안에 위기를 엄마에게 행동으로 알려 위기상황을 피할 수 있게 해준 반려견 더글라스.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소년 대런 도슨이 다 나을 때까지 곁을 지켜주고 있다고 합니다.


완전 회복까지 2년 정도 걸린다고 하지만 더글라스 덕분에 희망을 포기하지 않게 됐다는 소년. 부다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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