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말랐는지 생수통 들고 있는 소년 보더니 손 내밀며 "물 달라" 구걸하는 다람쥐

애니멀플래닛팀
2021.05.23 10:04:16

애니멀플래닛twitter_@susantananda3


목이 너무도 말랐던 다람쥐는 사람들이 지나가든 말든 주변 시선 알아곳하지 않고 손에 생수통을 들고 있는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다람쥐는 손을 쭉 내밀며 자신에게 물 좀 달라고 구걸했고 물을 받아 마시는 순간 숨 넘어갈 듯 꿀꺽꿀꺽 얻어 마시고는 유유히 사라졌는데요.


수잔 난다(Susana Nanda)라는 이름의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갈증이 났는지 처음 보는 소년에게 손을 내밀며 물을 구걸하는 다람쥐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길에서 우연히 만난 다람쥐는 생수통을 들고 있는 소년을 보더니 손을 있는 힘껏 쭉 뻗으며 자신에게 물 좀 달라고 구걸하기 시작했죠.


애니멀플래닛twitter_@susantananda3


다람쥐가 물을 마시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소년은 조심스레 다람쥐에게 물을 줬고 다람쥐는 정말 허겁지겁 물을 마셨습니다.


행여 물을 다시 뺏어갈까봐 다람쥐는 두 손으로 물병을 꼭 쥔채 물을 마셨습니다. 그렇게 목을 축인 다람쥐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후따닥하고 사라져버렸는데요.


마치 자신은 볼일 다 봤으니 이제 뒤도 안 돌아보고 가겠다는 의지로 읽혀졌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생수통을 들고 있는 소년에게 물을 구걸한 뒤 꿀꺽꿀꺽 마시는 다람쥐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susantanand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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