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kimyasalpazari
하루가 다르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수분 공급이 제일 중요한데요. 하지만 도시에 사는 동물들에게는 물을 찾아 마시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죠.
그것도 깨끗한 물을 마시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여기 한 시민은 평소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그릇에 담아 길가에 놓았다고 합니다.
떠돌이 유기견이나 길고양이들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하루는 문뜩 이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어떤 동물들이 물을 마시러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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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방수용 카메라를 물그릇 바닥에 설치하고 어떤 동물 친구들이 물을 마시러 오는지 한번 관찰해보기로 했습니다..
실제 영상을 보면 정말로 많은 동물들이 물그릇에 담긴 물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고양이가 얼굴을 쑥 내밀며 목을 축이는가 싶더니 잠시후 리트리버가 허겁지겁 물을 먹었는데요.
잇따라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얼굴을 불쑥 내밀며 물그릇에 담겨져 있는 물을 맛있게 마셧는데요. 물론 이들 모두 유기견인지 길고양인지는 확인이 어려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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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 산책 도중 물을 발견해 물을 마신 녀석도 있을 수 있으니깐요. 물그릇에는 뜻밖의 동물도 나타났습니다. 새들도 차례로 나타나 물을 마신 것.
시민은 이 영상을 SNS에 공개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작은 배려가 이렇게 수많은 동물들을 돌볼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물그릇 하나 떠주고 밥 챙겨주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동물들을 살리고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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