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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길거리 생활을 하며 지내던 어미개가 잠깐 먹이를 찾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 새끼 강아지 한마리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그만 차량에 치여 죽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는데요.
차량 운전자는 새끼 강아지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도망가버렸고 도로 위에 쓰러진 강아지가 자기 새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어미개는 억장이 무너져내렸죠.
새끼 강아지의 죽음에 어미개는 도로 위를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항의라도 하는 듯이 짖으며 달려들었습니다. 미친듯이 울부짖고 또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보니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새끼 강아지에게 가기 위한 울부짖음이었는데요. 지나가는 차량을 막아세워 새끼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목놓아 울부짖은 어미개.
지나가던 그 시민 어느 누구도 어미개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지 않았고 그렇게 새끼 강아지는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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