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서 목이 잘린 새끼 고양이 3마리 사체가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0일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논산 한 아파트 단지 입구 주변에서 새끼 고양이 3마리가 목이 잘린 채 숨져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경찰에 신고한 주민은 새끼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려고 갔다가 죽은 고양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죽은 길고양이 새끼를 돌봤다는 캣맘을 만난 경찰은 최근 고양이 밥을 주는 문제로 주민들 사이에 마찰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 화면을 분석해 사건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며 “동물 학대가 있었는지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 학대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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