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이 우편물 집어넣으려고 할 때마다 '불쑥' 튀어나와 '거부'하는 이 동물의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21.05.20 10:43:42

애니멀플래닛tiktok_@lizlara07


정말 신기하게도 집배원이 우편물을 집어넣으려고 하면 손을 내밀어서 온몸으로 우편물을 거부하는 동물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우편물이 우편함에 들어가기 전에 말이죠.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우편물을 거부하는 이 동물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우편 집배원으로 일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라라(Elizabeth Lara)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우편물을 거부하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우편함에 배달된 우편물을 넣으려고 하면 솜방망이가 불쑥 튀어나와서 집어넣지 못하도록 거부했죠.


애니멀플래닛tiktok_@lizlara07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편물을 때리는 것은 물론 우편물을 넣으려는 손을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이 솜방망이의 주인은 도대체 누구일까.


솜방망이의 주인공은 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였는데요. 마치 고양이는 "우편물 필요 없어!", "필요 없다니깐!"이라고 말하는 듯 우편물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고양이 입장에서는 노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발톱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라면 매일 배달하러 갈거예요", "매일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솜방망이 나오는 것 좀 보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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