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양치질하고 있자 자기도 따라하고 싶다며 칫솔 빼앗아 얼굴 문지르는 고양이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1.05.19 10: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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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하는 것은 모두 다 따라하고 싶은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양치질하는 집사 옆에 껌딱지 마냥 달라붙어서 지켜보고 있던 고양이는 냉큼 솜방망이를 뻗어 집사의 칫솔을 뺏기 시작한 것.


집사가 열심히 입안에 넣다 뺐다하는 칫솔이 너무도 궁금했던 탓입니다.


두 눈 동그랗게 뜬 채로 칫솔을 유심히 살피던 고양이는 집사가 조금 전에 하던 행동을 머릿속에 떠올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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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엇에 쓰이는 물건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사가 입안에 넣었다 뺐다 움직였다는 사실을 앞서 관찰을 통해 습득한 고양이는 자기 얼굴을 칫솔에다 문지르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자신도 이빨을 닦으려는 듯 입 주위를 문질렀다가 통 시원치 않았는지 급기야 자신의 얼굴을 칫솔에 문질렀던 것.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 행동에 집사는 어안이 벙벙해졌지만 그렇다고 고양이를 혼낼 수는 없었습니다.


giphy_@justviralnet


자신이 하는건 고양이도 다 따라하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집사는 한두번 일이 아니라는 듯 오히려 고양이가 마음껏 칫솔에 얼굴을 비비도록 가만히 두고 지켜봤습니다.


칫솔에 얼굴을 비비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잘못된 것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저 집사가 조금 전 했던 행동 그대로 똑같이 따라하려는 고양이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운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고양이도 집사를 정말로 많이 사랑한다는 사실.


물론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표현 방식이 다른 것처럼 고양이도 표현 방법이 다를 뿐 똑같이 집사를 사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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