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Caters Clips
미국 워싱턴주 서스턴카운티에 있는 도시 옐름에 사는 로건 오버린(Logan Overlin)이라는 이름의 11살 소년은 인생에서 큰 절망감을 겪었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프랭크(Frank)가 혼자 문을 여는 방법을 터득하고서는 집밖으로 유유히 나가버린 것.
혹시나 싶은 마음에 온 동네를 뒤지고 찾아 헤맸지만 결국 고양이 프랭크를 찾지 못했습니다. 소년은 하루 하루가 다르게 시름 시름 앓고 말았죠.
그로부터 한달 뒤 문자 한 통이 엄마한테 오게 됩니다. 이웃 동네에서 고양이 프랭크랑 닮은 고양이 한마리가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며 제보자가 사진을 보내온 것이었습니다.
우열곡절 끝에 집 나간 고양이를 한달 만에 다시 만난 소년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사연을 들어봐야겠습니다.
youtube_@Caters Clips
집 나간 고양이를 한달 만에 재회하자 품에 와락 안고 엉엉 소리내 우는 11살 소년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 모은 적이 있는데요.
소년 로건 오버린은 친구처럼 지낸 고양이 프랭크의 생각지도 못한 가출에 절망감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고양이 프랭크가 집 나간지 한달 쯤 됐을까. 엄마는 한 통의 문자를 받게 됩니다. 고양이 프랭크와 닮은 고양이가 이웃 동네에서 배회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사진을 확인한 엄마는 고양이 프랭크가 아닐 수도 있어 소년에게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아니라면 실망감이 배로 클테니깐 말입니다.
youtube_@Caters Clips
그렇게 고양이를 찾으러 간 엄마는 프랭크가 맞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프랭크는 살이 많이 빠져 있었고 힘들어 하고 있었죠.
가출 한달 만에 집으로 돌아오게 된 고양이 프랭크.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로건 오버린은 고양이가 집에 돌아온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방문을 열자마자 놀란 표정을 짓는 소년.
잠시후 소년은 고양이 프랭크에게 달려가 품에 꼭 끌어 안고서는 우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서글펐었다는 듯 말입니다.
행복하냐는 엄마 질문에도 대답 못한 채 하염없이 우는 소년은 고양이 프랭크에게 미안함과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죠.
그동안 얼마나 걱정됐고 보고 싶었을까. 고양이 프랭크가 다음번에는 문 열고 집밖에 몰래 나가는 일이 또 없길 바랍니다. 이젠 집밖에 나가면 절대로 안된답니다.
YouTube_@Caters Clips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