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CFDMedia
갑작스런 화제가 발생한 가운데 불타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는 건물 5층에서 깨진 창문 사이로 탈출을 시도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 소방서가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한 건물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영상을 보면 건물 5층에서 연기가 많이 피어오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때 잠시후 건물 밖으로 무언가가 뛰어내렸고 이를 본 사람들은 소리를 질렀죠.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 것은 다름아닌 검은 고양이였습니다. 검은 고양이는 깨진 창문을 통해 도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라도 한 듯 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쳐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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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창문 밖으로 뛰어나온 고양이가 행여 다치거나 죽는 것은 아닌지 우려돼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행히도 고양이는 무사히 바닥에 착지하고는 유유히 사람들을 피해서 주변에 세워져 있던 차량 밑으로 몸을 숨겼다고 합니다.
소방서 대변인 래리 랭 포드(Larry Langford)는 "고양이는 내 차량 밑으로 숨어 들어가서는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 그렇게 한참을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사히 구조된 고양이는 다친 곳이 없었으며 현재 주인을 찾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한편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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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lives for a cat that jumped from fire at 65th and Lowe. Cat hit grass bounced and walked away! pic.twitter.com/LRBsjMta2Z
— Chicago Fire Media (@CFDMedia) May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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