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잔디밭에서 실컷 놀아놓고 주인에게 발뺌하다 걸린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록색으로 염색된 귀여운 멍멍이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웃게 만들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산책 겸 공원에 놀러 간 주인과 강아지는 잠시 의자에 앉아 뛰노는 다른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깨끗하게 목욕한 강아지를 잔디밭에 풀어놓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자료 사진 / pixabay
하지만 열심히 곁에서 지키고 있었지만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녀석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심각한 표정으로 상기된 얼굴을 한 주인은 한참을 찾아 헤매며 녀석을 찾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죠.
주인은 점점 불안한 마음이 더해갔고 안절부절하며 자리에 앉아있지도 못했는데요.
불현듯 집에 있을까. 생각이 든 주인은 급한 마음에 뛰어갔지만 텅 빈 집은 또 다른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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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시간이 지났을 무렵 느닷없이 강아지가 집으로 돌아왔고 주인은 너무 기뻐했습니다.
한편으로 걱정을 끼친 녀석에게 화가 치밀어 올라 무서움을 보여주려 했는데요.
강아지는 놀고 온 거 아니라며 발뺌했지만 녹색 발바닥은 잔디밭에서 놀고 왔다는 명확한 증거물이 되었고 결국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 덕에 강아지는 SNS상에서 인기 스타로 등극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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