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불편하게 괴롭히는 넥카라에 '복수 시도(?)' 했다가 역으로 당한 강아지의 최후

애니멀플래닛팀
2021.05.13 07:42:40

애니멀플래닛Muhammad Ali


반려동물에게 수술 뒤 넥카라를 씌우는 이유는 수술 부위를 핥지 못하게 막기 위함인데요.


수술 부위가 가려울 경우 강아지나 고양이 등은 이를 참기 보다는 본능적으로 핥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수술 부위나 상처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넥카라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넥카라를 편하게 잘 착용하는 것은 아닌데요. 여기 넥카라가 자기를 괴롭힌다고 생각했는지 복수 시도에 나섰다 역으로 당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복슬 복슬한 하얀 털이 매력적인 강아지 유키(Yuki)는 며칠 전 귀에 염증이 생겨 넥카라를 착용해야만 했습니다.


넥카라를 착용한 강아지 유키는 어떻게 해서든 넥카라를 벗으려고 안간힘을 썼고 그럴 때마다 가족들은 다시 유키에게 넥카라를 씌워줬죠.


애니멀플래닛Muhammad Ali


하루는 강아지 유키가 자신을 괴롭히는 넥카라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복수에 나섭니다. 감히 자신을 괴롭혔냐면서 넥카라를 물고 뜯기 시작한 것.


복수는 순조롭게 이뤄지는 듯 보였지만 넥카레를 물고 뜯을수록 역으로 넥카라가 녀석의 머리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거꾸로 말입니다.


한참 강아지 유키가 안 보여서 걱정됐던 집사 모하마드 알리(Muhammad Ali)는 정원으로 나갔고 그곳에서 넥카라를 거꾸로 쓰고 있는 강아지 유키 모습을 보게 됩니다.


넥카라에게 복수하려고 했다가 오히려 거꾸로 넥카라를 쓰게 된 강아지 유키. 복수 시도에 나섰다가 된통 당하고 말았죠.


집사 모하마드 알리가 넥카라를 벗겨주자 이후에도 강아지 유키는 넥카라에게 복수를 계속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안되겠다 싶어 넥카라를 치우는 것으로 상황은 종료되었다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Muhammad 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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