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에서 정말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 강아지 학대 현장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남성은 왜 이런 행동을 벌인 것일까.
12일 YTN 뉴스 속 '제보영상'에서는 지난 8일 울산 동구에서 벌어진 강아지 학대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남성은 갑자기 목줄을 들어올렸습니다.
강아지가 공중으로 들리자 발로 몇 차례 차기 시작한 남성. 강아지는 '깨갱' 소리내며 울부 짖었지만 남성의 행동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죠.
10년째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제보자는 YTN에 현장 영상을 제보하며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손이 떨렸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나서면 남성이 도망갈까봐 영상을 먼저 남긴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는데요.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남성 집으로 동행한 뒤 가족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고 경고 조치를 했다고 합니다.
산책 도중 강아지를 발로 차고 학대한 남성의 행동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는 도대체 왜 강아지를 발로 찬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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