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인 대통령 '관심' 받고 싶어 손 깨물고 장난 쳐서 대국민 '빵' 터지게 만든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05.10 07:32:54

애니멀플래닛tiktok_@presidentirl


대통령인 집사가 인터뷰하는 중인 줄 모르고 그저 관심 받고 싶어 손을 깨무는 것은 물론 엉덩이를 긁고 장난친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대통령 마이클 D. 히긴스(Michael D. Higgins)는 며칠 전 친분이 있던 배우 톰 히키(Tom Hickey)의 사망 소식에 방송사를 통해 추도사를 전달했는데요.


배우 톰 히키는 아일랜드 영화계에서 유명했고 친분이 있던터라 대통령 마이클 D. 히긴스는 추도사를 통해 그의 살아생전 업적과 그와의 추억에 대해 회상하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죠.


한참 열심히 인터뷰에 응하고 있던 그때 대통령 옆에 앉아 있던 퍼스트 독 미니스치(Misneach)가 인터뷰가 지루했는지 아니면 대통령의 관심을 받고 싶었는지 눈치없이 대통령의 소매를 물기 시작했습니다.


또 손을 핥는 것은 물론 손을 깨무는 등의 장난을 친 것이죠. 순간 당황한 대통령은 인터뷰를 계속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시선은 카메라에 고정시킨 채 손으로 미니스치를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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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녀석의 장난이 더욱 심해진 것입니다. 아무리 손을 깨물어도 대통령인 집사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이번에는 앞발로 대통령의 엉덩이를 긁기 시작한 것.


진지한 인터뷰인데 퍼스트 독 미니스치의 장난이 심해지자 당황한 대통령은 손을 내어주면서 관심을 손으로 옮겨보려고 했지만 이미 엉덩이에 꽂힌 탓에 계속해서 대통령의 엉덩이를 툭툭 쳤다고 합니다.


카메라맨은 최대한 미니스치가 보이지 않도록 카메라 각도를 조정했고 이를 시청하고 있던 대부분의 국민들은 퍼스트 독 미니스치가 무슨 일을 했는지 보고 싶다며 영상 공개를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마이클 D. 히긴스 대통령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퍼스트 독 미니스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그렇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공유되며 아일랜드 국민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영상 속 퍼스트 독 미니스치는 생후 7개월된 아직 어린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대통령인 집사의 관심을 받고 싶어 장난치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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