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이 사족을 못 쓴다는 캣닢은 마약과도 같다고 해서 집사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라고도 불리고는 합니다.
캣닢에 잔뜩 취해 뻗어버린 고양이의 리얼한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캣닢에 취한 탓에 눈앞에서 움직이는 나비를 잡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현장이 올라왔습니다.
앞서 캣닢을 가지고 논 고양이는 세상 편안한 자세로 카펫 위에 누워 있었죠.
집사는 평소 고양이가 좋아하는 모형 나비를 흔들어 보였지만 고양이의 반응은 시큰둥할 뿐이었죠. 알고보니 캣닢에 취한 나머지 몸이 움직이지 않은 것.
고양이는 그저 자신의 눈앞에서 움직이는 모형 나비를 넋 놓고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는데요.
누리꾼들은 "과음의 위험성", "이불 밖은 위험해!", "카펫과 하나된 듯",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얼마나 취한거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죠.
한편 캣닢은 민트과에 속하는 식물인데요. 잎과 줄기에서 네페탈락톤이라고 불리는 성분이 들어 있어 고양이의 뇌를 자극,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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