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탕 먹고싶어 이웃집 개 훔친 '개도둑' X통에 던져 참교육한 주민들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이웃 집 개를 훔쳐 잡아먹으려다 참교육 당한 개도둑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건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다시는 도둑질을 하지 못하도록 일깨워 준 한 동네 주민들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습니다.


중국 광시 성의 한 마을에 사는 한 남성은 보신용 강아지를 찾아헤맸고 그러던 중 이웃집 개가 눈에 띄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동네 사람들이 농사일에 바쁜 틈을 타 목줄에 묶여있는 백구를 데리고 달아났는데요.


백구는 자주보던 이웃으로 알았는지 아무 저항없이 남성을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한 주민이 남성의 반려견이 아닌 것을 알아채고 동네 주민들에게 알려 도망가는 개도둑을 잡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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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이였다는 사실에 화가 난 주민들은 분에 참지 못하고 오물이 가득한 동네 공동 정화조에 빠뜨려 자신의 죄를 반성하도록 참교육 시켰습니다.


이후 개도둑은 경찰서로 옮겨져 처벌을 받았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정화조에 넣은 것은 너무 가혹하다"며 "죄를 지었으면 받는게 마땅하다. 잘했다 잘했어"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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