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하지말고 자기랑 놀아달라며 집사한테 항의 시위 중인 '고등어 태비'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1.05.06 11:30:38

애니멀플래닛twitter_@koginkun_neko


집사가 자기랑 놀아주지 않고 닌텐도 게임기에만 푹 빠져 있자 단단히 심술났는지 항의 시위를 벌인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닌텐도 게임기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가 앉아서 집사를 말똥말똥 쳐다보는 '고등어 태비' 고양이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에게 무언가 바라는 것이 있는지 호소력 짙은 눈망울로 집사를 바라보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집사는 녀석이 자기에게 무언가를 바란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물어보는데 고양이의 발바닥에 무언가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twitter_@koginkun_neko


자세히 들여다보니 고양이가 닌텐도 스위치를 밟고 올라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두툼한 솜방망이를 한자리에 모아서 말입니다.


고양이는 마치 "이거 갖고 놀거면 나랑 놀아달라냥", "이게 그리 좋다냥", "이게 좋아, 내가 좋아?"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반응에 누리꾼은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내가 이거 끊는다! 끊어!"라고 말해 누리꾼들을 폭소하게 만들었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리한 고양이", "고양이가 집사 마음 들었다 놨다 하는 듯", "정말 신의 한수", "이게 무슨 일이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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