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탈출했다 간호사 누나한테 딱 걸려 목에 '수갑(?)' 찬 CJ 택배기사님 반려견 경태

애니멀플래닛팀
2021.05.04 10:42:1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gyeongtaeabuji


슬개골 수술을 받은 CJ 택배기사님의 반려견 경태가 아침부터 병원 탈출을 시도했다가 간호사한테 딱 걸린 에피소드가 소개돼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CJ 택배기사님이 운영하는 경태 아부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일 반려견 경태가 병원 탈출을 하다가 간호사 누나한테 딱 걸렸다는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이날 아침에 병원 탈출을 시도한 경태는 결국 간호사 누나한테 붙잡혀서 목에 수갑(?)을 찼다고 합니다.


수갑은 다름아닌 넥카라 형태로 된 쿠션. 목에 쿠션을 찬 경태는 세상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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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태 아부지는 "아부지는 어제 또 배송 물건 잃어버리고 집안 말아먹으려고 작정했나봐요"라며 "경태가 빨리 퇴원해서 아부지 정신줄 잡아줘야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태 보고 싶어도 조금만 참으세요"라며 슬개골 수술 받은 경태의 근황을 전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죠.


앞서 경태 아부지인 택배기사님은 예전부터 경태가 슬개골이 좋지 않았는데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결국 수술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부지 정신줄 단단히 잡으세요", "경태가 돌아와야 할 것인데", "경태 망연자실한 표정", "아부지 좀만 더 참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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