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 전봇대에 덩그러니 묶여진 채 유기돼 있던 시츄 강아지 아지의 소원

애니멀플래닛팀
2021.05.04 10:23:4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어느 한 초등학교 앞 전봇대에 묶여진 채로 유기됐다가 구조돼 현재는 임보처에서 지내고 있는 시츄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6살 이상으로 추정되는 이 아이의 이름은 아지. 함께 지내는 코숏 고양이와도 함께 잘 지내고 있는 이 아이에게 가족이 되어주실 분 어디 안 계실까요.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달 30일 초등학교 앞 전봇대에 버려져 있던 시츄 아지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시츄 강아지 아지는 전봇대 앞에 버려져 있던 아이로 학생들이 돌보고 있길래 구조된 뒤 현재는 임보처에서 생활 중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불편한 부분을 만지면 예민한 반응과 살찍 입질도 보였지만 현재는 이 부분이 많이 좋아졌고 배변, 산책, 짖음 부분도 좋아진 상황.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새로운 임보처에서 잘 적응하고 함께 지내는 고양이와도 둘도 없이 친하게 지낼 정도로 순하고 착한 아이라고 하는데요.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아지는 시추의 성향을 잘 아시는분, 강아지를 키워보신 경험, 혹은 아이의 교육을 함께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아지의 템포에 맞춰 기다려주실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시츄 강아지 아지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