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세상 떠나자 슬픔에 잠겨 하루종일 관 옆에 붙어 '목 쉬도록' 울고 또 우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1.05.04 07:30:22

애니멀플래닛Jailson Almeida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따랐던 주인이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알기라도 하듯 슬픔에 잠겨 하루종일 울고 또 우는 강아지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브라질 바이아주 카마사리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제일슨 알메이다(Jailson Almeida)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인 관 옆에 붙어서 목이 쉬도록 우는 강아지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강아지 한마리가 관 옆에서 좀처럼 떠나지 않은 채 슬픔 가득찬 표정으로 애처롭게 울고 또 우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루지네테(Luzinete)라는 이름의 주인이 관에 담겨진 채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오자 관 옆에 붙어서는 사진 속처럼 울고 또 울었다고 합니다.


마치 다시는 주인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듯 강아지는 비통한 울음을 토해냈고 이 모습을 본 제일슨 알메이다도 마음이 찢어졌죠.


애니멀플래닛Jailson Almeida


얼마나 울고 또 울었던 것일까. 강아지는 결국 목이 쉬고 말았고 관 위에 앞발을 얹더니 매달리며 절대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가족들과 친척들은 강아지가 관에 다가오는 것을 막는 탓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멀찌감치에서 이를 지켜만 봐야했는데요.


평소 자신을 사랑하고 예뻐해줬던 주인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가족들과 친척들은 강아지를 방해하지 않았습니다.


제일슨 알메이다는 "주인 잃었다는 사실으 슬프게 우는 강아지 모습이 너무도 인상적이었고 감동이었으며 슬펐습니다"라고 전했죠.


사연을 접한 누릮누들은 "사람보다 낫네요", "얼마나 슬펐으면 그럴까",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 전부라던데 정말 그런가 보네요", "어쩌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아지를 위로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Jailson Alme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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