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교통사고를 당해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해야 했던 집사는 어쩔 수 없이 반려견과 떨어져 지내야만 했습니다.
하루는 반려견이 너무 보고 싶었던 집사는 병원으로부터 외출을 허락 받은 뒤 잠시 집에 들렸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오랜만에 집사를 본 반려견은 격하게 반겨줬죠. 잠시후 어디론가 사라진 녀석. 입에 무언가를 물고 와서는 깁스한 다리 발등 위로 툭하고 올려놓았습니다.
녀석이 발등 위에 올려놓은 것은 다름아닌 '최애 간식' 닭발. 하루라도 집사가 빨리 낫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쪽 구석에 숨겨놓은 간식을 기꺼이 양보한 것이었죠.
평소 먹는 걸 워낙 좋아하는 반려견의 입장에서는 엄청 큰 마음을 먹었다는 뜻이었습니다.
아픈 집사가 하루라도 빨리 낫길 바라는 반려견 춘식이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있던 선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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