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납치했던 괴한들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사라진 반려견 2마리를 찾아서 경찰서로 데리고 왔던 여성도 이들과 공범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는데요.
N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로스엔젤레스 경찰은 레이디 가가의 강아지를 납치하고 반려견을 산책시켜주는 도그워커에게 총으로 쏜 사건과 관련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 2월 한 남성이 레이디 가가의 도그워커를 총으로 쏘는 것은 물론 반려견 3마리 중 2마리를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반려견을 하루 아침에 잃어버린 레이디 가가는 반려견을 돌려주기만 하면 책임 추궁 없이 50만달러(한화 약 약 5억 6000만원)을 주겠다고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었죠.
경찰 등 공개된 신원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제임스 잭슨(18), 제일린 화이트(19), 라파예트 웨일리(27), 해롤드 화이트(40), 제니퍼 맥브라이드(50)라고 합니다.
이들 중 맥브라이드를 제외한 4명은 LA 갱단에 소속된 조직원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들이 도그워커가 산책 시키고 있던 반려견이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이었던 것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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