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에 빠진 채로 보호소 들어온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보호소에 들어왔을 당시만 하더라도 생후 2개월 밖에 안됐던 녀석.
같이 들어왔던 강아지는 시애틀행 비행기를 타고 새 가족을 만나러 갔지만 아직 이 아이는 가족을 만나지 못한 상황.
사람 좋아하고 애교도 많은 아기 강아지 알콩이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가족이 되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아산동물보호연대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하수구에 빠졌다가 구조된 강아지 알콩이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진도 믹스견으로 어느덧 생후 5개월 차에 접어든 강아지 알콩이는 사람한테 관심도 많고 큰 강아지들이랑 잘 어울려 노는 아이라고 합니다.
다른 강아지가 음식 건드리는 건 싫어하지만 놀 땐 잘 노는 사교성 넘치는 아이죠.
어쩌다가 하수구에 빠진 채로 구조됐는지 알 수는 없지만 지금 녀석에게 필요로 한 것은 함께 할 가족.
아산동물보호연대 측은 "뽀송뽀송 귀여운 우리 알콩이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아기 강아지 알콩이를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안아주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아산동물보호연대(@bandforanimal) 측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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