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우연히 까마귀들로부터 쪼임 공격을 당하고 있던 아기 고양이를 본 할아버지는 도저히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까마귀들을 쫓아내고 쪼임으로 심하게 다친 아기 고양이를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온 할아버지. 어느새 아기 고양이는 할아버지의 껌딱지가 되고 말았는데요.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할아버지 밖에 모르는 껌딱지가 된 아기 고양이 사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길을 지나가던 할아버지는 우연히 까마귀들에게 공격 당하는 아기 고양이를 보시고는 구조해 집으로 데려오셨습니다.
갈 곳이 없던 아기 고양이라서 할아버지는 그대로 녀석을 돌보셨고 그렇게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자 정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다름 아니라 아기 고양이가 신문 보시는 할아버지의 등에 올라가 앉아서는 껌딱지라도 되는 것 마냥 곁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아기 고양이는 할아버지의 한쪽 어깨 위에 앉아 같이 신문을 정독하는 듯 보였습니다.
사진만 보더라도 아기 고양이가 할아버지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는지 고스란히 짐작할 수 있었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할아버지 밖에 모르는 것 같네요", "은인을 알아보는 고양이",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고양이", "정말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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