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온통 강아지 음식으로만 가득 채워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 (영상)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강형욱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는데요. 그의 냉장고에는 어떤 음식으로 채워져 있을까요.

아니나 다를까. ‘개통령’이라는 호칭답게 냉장고 속에는 온통 강아지 음식들로만 가득 채워져 있었는데요. 강형욱의 남다른 강아지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반려동물 행동지도사이자 훈련사 강형욱이 방송인 샘 해밍턴과 함께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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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날 김성주는 강형욱을 “반려견들의 대변인, 개통령, 개박사 등의 별명을 가지신 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강형욱은 “부담스럽지만 감사합니다”며 쑥스러워했죠.

강형욱은 강아지 3마리를 비롯해 6명이 함께 쓰고 있는 냉장고를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먹는 음식보다 강아지들을 위한 음식만 잇따라 나와 셰프 군단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브로콜리조차 강아지들을 위한 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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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강형욱은 “브로콜리는 강아지 다올이의 음식입니다”며 “당뇨가 있어서 음식 조절을 해야 합니다”고 세심하게 강아지들을 챙기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당뇨를 치료해 주기 위해 인슐린 주사를 직접 놔주기도 합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실제로 냉장고 안에는 인슐린 주사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냉장고 가득 자리해 있던 인스턴트 음식에 대해 강형욱은 “저는 가공 햄과 인스턴트 떡볶이 등을 즐겨 먹습니다”고 고백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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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를 들은 안정환은 “강아지들한테는 좋은 거 다 먹이시더니..”라고 지적해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강아지에게는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개통령’ 강형욱의 마음 이해가 됩니다.

강형욱은 방송에서 식성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밀가루를 좋아하는데 체질에 맞지 않아 글루텐 프리 음식을 먹습니다”며 “사과, 체리, 꿀을 먹지 못합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냉장고 안에 주재료인 고기가 없어 당황한 MC들은 냉동된 소꼬리를 보고 기뻐했지만 강형욱은 “저희 강아지 음식입니다. 딱딱한 것도 잘 먹어요”라고 말해 ‘개통령’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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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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